남원시가 지난 17일 ’2035 남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시민계획단‘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7일까지 사랑나눔어울림센터, 운봉읍사무소, 인월면사무소에서 시민계획단 운영을 이어간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민계획단은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해 남원시의 지역현안과 미래비전, 분야별 추진과제를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설계하게 된다.
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제시하는 남원시 미래비전과 목표, 추진과제, 실천전략 등을 ’2035 남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 수립은 ’동문밖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 ㈜인우, 남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이정훈)와 따뜻한소통 협동조합(이사장 김정미)이 시민계획단의 운영을 맡았다.
지난 17일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분석과 문제점 도출, 남원의 미래상에 대한 초안이 논의됐으며, 향후 2주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이 가능한 동지역, 운봉읍, 인월면에서 추가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훈 센터장은 “바쁜 일상에도 시민계획단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계획단 운영 과정을 통해 쇠퇴한 원도심과 읍·면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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