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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용호 의원

 

작년 정부의 담뱃값 대폭 인상 후 올해 다시 담배판매량이 증가추세로 돌아섰고, 양담배 점유율이 40% 이상으로 껑충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국민의당, 남원·임실·순창)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담배 판매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43억 6천만갑에서 담뱃값 인상 후 2015년 33억 3천갑으로 판매량이 일시 급감했다가 올해 8월까지 24억 3천만갑이 판매돼 2015년 월평균 2억 8천만갑보다 2천만갑이 늘어난 수치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담배 점유율은 2012년 39.1%, 2013년 39.3%, 2014년 38.8%로 40%대 미만이었지만, 담뱃값이 인상된 2015년 43.2%, 2016년 8월까지 42.4%로 40%대 이상으로 증가했다.


국산담배 판매량이 더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국산담배 이용자들이 더 많이 금연을 한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는 담뱃값 인상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양담배 이용자로 이동한 것으로도 판단된다.


이용호 의원은“국민건강 증진을 명분으로 담뱃값을 대폭 인상했지만, 담배판매량이 올해 다시 늘고 있고, 애연가들은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일부 양담배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싼 담뱃값에 서민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고, 담뱃값 인상을 통해 이루려고 했던 정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담뱃값 재조정 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최근 양담배 회사들이 담뱃값 인상을 악용해 2천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일이 밝혀졌고, 정부는 작년 한해에만 정부는 3조 5천억원 세금을 더 걷었다”며“담배회사 주머니, 정부 곳간 채우려고 담뱃값을 올린 것인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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