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희 전 남원지청장과 이동민 전 남원경찰서장이 남원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남원시는 신승희 전 남원지청장과 이동민 전 남원경찰서장이 사법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의 화합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24번째와 25번째 명예시민이 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승희 전 지청장은 재임기간 동안 주민과 공감하는 검찰상 구현을 위해 남원지청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검찰 행정 구현에 앞장섰다.
특히, 대통령선거와 지자체선거를 치루며 선거부정에는 엄정한 법집행으로 법의 준엄함을 알리고, 범죄피해자에게는 피해회복을 위한 아낌없는 온정의 손길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이동민 전 경찰서장은 재임기간 동안 남원경찰서를 찾는 시민들의 애로사항 청취에 힘쓰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 약자보호를 위한 주민밀착 치안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남원 관광자원의 안전한 이용을 다각적으로 고민하면서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재적소에 방범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주민이 체감하는 치안 행정 구현에 힘썼다.
최경식 시장은 “명예시민은 특권은 없지만, 남원을 위해 애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이자 남원시와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는 우정의 징표”라면서 남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이에 신승희 전 지청장과 이동민 경찰서장은 “남원에 대한 좋은 추억이 가득하다. 이 자리를 빌려 많은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원과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남원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은 언제든지 돕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남원시는 2005년 최초로 명예시민 제도를 도입해 그동안 시정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2명과 내국인 23명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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