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예술협업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흑돼지 먹자골목에 위치한 청년문화창업공간(남원시 하정동 56-1번지)에서 개최된다.
문화저장소 인정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물을 전시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남원의 첫 목욕탕인 ‘미도탕의 꿈’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따스한 기억으로 남아있는 미도탕을 추억하는 행사다.
향긋한 목욕을 위한 오일테라피 체험, 미도탕의 추억을 되살리는 족욕 체험, 목욕 후 몸속 가득 수분을 채워줄 티 블랜딩 체험이 준비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과거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목욕탕 바구니를 증정한다.
또한 청년문화창업공간 ‘NOWWON(나우원)’은 이번 문화예술협업한마당과 연계해 제3회 NOWWON 페스티벌을 할로윈 특집으로 진행한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남원의 미래를 이끌어갈 고등학생부터 일자리를 구하는 청년, 남원의 뿌리인 노년층까지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며 “처음 개최하는 할로윈 페스티벌인 만큼 부족한 부분도 많겠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면서 행사를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 과거와 청년의 미래가 하나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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