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관광시설사업소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시민·관광객들에게 전통정원 산책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광한루원 미술산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광한루원 미술산책 전시회는 광한루원 경내 가을 낙엽 산책로와 월매집 등 2곳에 남원지역 작가를 포함한 50인의 회화·조각 작품을 설치해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기획전시회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회화·조각 등의 예술작품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큐레이터가 상주해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 전시를 도와주는 큐레이터가 예술작품들을 설명해 주는 프로그램이 같이 진행되므로 일반관람객의 시선에서 예술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1등 정원 광한루원에서 가을의 정취를 바라보며 예술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를 준비했다”면서 “주변 가족들과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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