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경연이 오는 5일 펼쳐진다.
동편제 탯자리이자 판소리 본향인 남원에서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경연이 춘향문화예술회관 외 2개 장소에서 열린다. 판소리와 관악, 현악·병창, 무용 종목에 전국 학생들이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열띤 경연을 펼친다.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반백년의 전통 및 역사성만큼이나 조상현, 성창순, 신영희, 안숙선, 박양덕, 이난초 명창 등 수많은 명인․명창을 배출했던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 경연대회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학생부 경연대회 장소는 ▲판소리 및 관악 경연은 춘향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 소공연장) ▲무용 경연은 지리산 소극장 ▲현악·병창 경연은 남원농악전수교육관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공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국악의 미래를 끌어나갈 주역들이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뽐내는 자리인 만큼 서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다”며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아와 미래의 국악 꿈나무들에게 희망 메시지 및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춘향국악대전 경연대회는 춘향제 기간인 오는 11~12일에 일반부, 명창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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