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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6-2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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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조갑녀 명무 추모 10주기 기념공연이 오는 6일 오후 5시 남원 조갑녀살풀이 명무관(우천시 지리산소극장)서 열린다.


‘소명, 세대를 아우러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故 조갑녀 명무를 추모하고 전통계승과 미래세대와의 화합을 도모하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조갑녀 명무는 한 평생 조선후기 전통춤의 맥을 지켜온 예인으로, 그의 업적은 남원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예술계 전반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무대는 조갑녀 명무의 제자들이 대거 참여, 그녀의 유작과 예술세계를 재해석한 승무, 월하정인, 장고춤, 민살풀이춤 등 총 7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인의 삶과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조갑녀 민살풀이춤 보존회 정명희 대표는 “10년간 스승님의 예술정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공연이 예술이 꽃피는 고장 남원의 자부심으로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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