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지역 특색을 살린 친환경 한옥호텔이 들어섰다.
1일 시에 따르면 한옥호텔 '명지각'에서 전날 최경식 시장과 시·도의원, 남원시관광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열렸다.
'명지각'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9억원 등 총 94억원을 들여 조성한 한옥호텔이다. 연면적 870㎡, 지상 1층, 12동 11객실 규모로 건립됐다.
1956년 지어진 전통가옥을 수리한 본관과 민간 한옥을 증축한 동관으로 구성됐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특색이 장점이다. 실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영유아들과 아이들에게 자연 친화적 환경을 제공한다.
최경식 시장은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명지각'이 남원의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해 지역 관광 콘텐츠 연계 등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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