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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산성2.JPG

▲남원 교룡산성


제1회 교룡산성 의승.의병문화제가 오는 4월26일 오전10시 교룡산성 선국사(주지 희권)에서 학생,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될 예정이다.


선국사 대웅전7.JPG

교룡산성 선국사 대웅전


교룡산은 임진왜란 때 승병장 처영 등이 수축해 남원읍성과 함께 지키고자했던 곳으로 그 뒤 계속 수축과 개축을 하면서 중요한 군사요새지로 유지됐었다. 성 안에 남아 있는 기적비들이 이를 알려주고 있다.

 
성안에는 우물이 99개나 있었고 밀덕봉과 복덕봉 등 산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유사시 인근 주민이 대피하기 좋은 천혜의 요새지였다.


교룡산성 안에 있는 685년에 창건된 호국사찰 선국사는 승려들을 성곽수호에 기여하도록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이 성에서는 삼월 삼짓날에 부녀자들이 성밟기를 하는데 성밟기를 하면 장수한다고 전한다.


특히, 교룡산 내에 위치한 선국사는 나라가 위태로웠을 때마다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나라와 백성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의승 의병 등 순국 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북돋울 수 있는 호국사찰이다.


또 동학 농민군이 주둔했던 선국사는 동학의 창시자인 수운 최제우선생이 선국사내 덕밀암(은적암)에서 8개월여 동안 머무르면서 동학을 밝히는 ‘논학문’등을 집필한 곳이기도 하며, 특히, 덕밀암은 3.1독립선언의 민족대표로 불교계를 대표해 참여했던 백용성조사의 첫 출가지이기도 한다.


이에 따라 교룡산 선국사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선인들의 얼과 뜻을 이어 나라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고자 제1회 교룡산성 의승.의병 문화제가 개최된다.


이날 의승.의병추모제는 물론, 성밟기, 의승.의병체험, 활쏘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문화문화체험도 펼쳐지며, 지역 청소년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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