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흥부제 결과보고회가 17일 박형규 부시장과 김진석 흥부제전위원장을 비롯한 흥부제전위원과 행사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보고회는 행사 추진결과보고에 이어서 감사보고, 흥부제 평가 및 발전방향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청 회의실에서 제22회 흥부제 결과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전체적으로 제22회 흥부제는 남원대표 전통문화인 흥부정신을 고유제와 농악을 비롯한 전통경연, 흥부체험마당을 통해 성공적으로 보존·계승했으며 축하공연과 흥부·놀부어울림경연한마당 속에서는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시민 화합의 축제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박형규 부시장이 제22회 흥부제 결과보고회에서 이야기 하고잇다.
특히 춤을 주제로한 흥부·농부어울림경연한마당은 전국 각지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팀이 참가하여 포근한 가을밤 흥부제의 감흥에 흠뻑 젖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세련되고 화려한 춤의 세계로 안내했으며, 한돈소비촉진·미꾸라지시식회는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는 행사가 되었다.
한편 흥부제는 축제위상과 시민의 날에 걸맞은 규모와 대중성의 확보, 나눔의 가치를 구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고정된 축제장과 대표시설의 부재로 일회성 시설 및 이벤트 중심으로 끝나는 구조적 취약점은 개선해야할 과제로 지적되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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