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벚꽃 흐드러진 요천에서 로맨스 꿈꿔요"

 

흩날리는 벚꽃 잎을 맞으며 버스킹 밴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남원의 요천 변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요천 일대에서 벚꽃길을 따라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이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요천 변 십수정 앞, 요천 뚝방길, 승월교 등지에서 국립민속국악원의 '달리는 국악무대', M.I.K의 마술 공연, 어쿠스틱 기타 공연, 연극단 하자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또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88회 춘향제의 축제 분위기를 돋울 사전 홍보 마케팅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리마켓,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이벤트, 기념품 배부 등 춘향제의 미리 느낄 수 있다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사랑에 빠진 춘향과 몽룡처럼 이번 주말 벚꽃이 흐드러진 요천 변에서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며 "아름다운 선율과 봄의 선물, 요천의 벚꽃 속에서 로맨스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흐드러지는 봄의 선물, 요천 벚꽃과 로맨스를 꿈꿔보자.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