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은 제13호 태풍“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에 두손을 놓고 있는 이백면 장애인 부부 벼 복구에 발벗고 나섰다.
이백면 벼 피해는 약 100여 농가에 40.0ha에 이른다.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우지 않으면 발아로 인한 품질 저하로 농가소득에 막대한 손실로 1년 농사를 망치게 된다.
이에, 전북도경은 쓰러진 벼를 일으켜 세울 엄두도 못내고 있는 오촌마을 소중석 농가에 병력 40여명이 인력지원에 나섰다.
소중석 농가는 기초생활 수급자로 장애인 부부가 어렵게 농사를 지어 수확을 앞두고 태풍으로 인해 3,600㎡의 벼 전부 쓰러져 버리자 소씨는 망연자실 탄식만 하던 중 전북도경의 인력지원을 받아 쓰러진 벼를 세우게 되어 그나마 손해를 줄이게 되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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