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복지를 실현시키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취약계층 중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등을 교체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지적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 사는 가구로, 천장 등의 도배가 찢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빠듯한 생활비 때문에 이를 교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동충동 맞춤형 복지팀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이 가구를 사례관리자로 선정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맞춤형 복지팀은 주거개선사업 지원 외에도 냉장고와 전기밥솥을 지원했다.

황금숙 동충동장은“이번 사업 시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시켜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소외된 주민들에게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