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에 강원도 및 경상북도 지역에 발생한 산불피해 주민을 위한 따뜻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최효순 동충동부녀회장은 강원⋅경북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하며“대한적십자 회원으로서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긴급히 대피하면서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나온 주민들을 위해 직접가서 도와주지는 못하지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효순 동충동 3통 부녀회장은 평소 폐휴지 등을 수거해 마련한 돈을 기탁해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시 지원하는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은영 동충동장은“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