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면장 박종만)이 4일 지역발전에 크게 공헌해 보절면의 명예를 드높인 면민의 장 수상자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올해 보절면민의 장 수상자는 문화장 김하광(55)·김해곤(57), 공익장 소재철(63)·오재만(67), 애향장 노환진(60)·소명(64), 효열장 김성복(73)·남묘숙(77) 등이다.
코로나19로 지난 4년간 면민의 장을 선정하지 못했던 점을 고려해 각 부문 수상자를 복수로 선정했다.
문화장 김하광 수상자는 보절면 소식지 ‘거사물’과 ‘보절면지’ 발간에 참여하여 보절면의 역사와 소식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해곤 수상자는 지난 2022년 보절아트페스타 하우스 미술관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보절면을 문화농촌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했다.
공익장의 소재철 수상자는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면민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오재만 수상자는 재전보절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향우들의 연대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데 공을 세웠다.
애향장의 노환진·소명 수상자는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선행을 실천하고,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효열장의 김성복·남묘숙 수상자는 고령의 노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는 경로효친 사상으로 많은 보절면민들에게 귀감이 된다는 판단에 따라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절면민의 장 시상식은 오는 8일 보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0회 보절면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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