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은 2일 사랑나눔고리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로어르신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1인가구 1:1 사랑나눔고리사업’은 도통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으로, 자원봉사자가 사회적으로 고립된 1인 가구의 이웃이 되어 월 2회 방문 등을 통해 말벗과 병원, 마트 동행 등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고리사업 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한 봉사자는 최근 자신과 매칭 된 홀로어르신이 건강은 물론 생활환경까지 열악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를 행정복지센터에 알렸다.

 

이에 도통동은 공적 서비스 연계와 함께 노인복지관, 춘향로타리클럽, 서남환경과 손잡고 홀로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 소독 등의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한 봉사자는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랑나눔고리 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적 가족이 된 것 같아서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