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덕과면 전문농업경영인 진규앙씨가 특용작물분야 장인(약용작물匠人)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농업분야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방식을 보유한 전문농업경영인(농업마이스터)선발 절차방식은 총 1차~4차로 이뤄진다.

 
이에 제6회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 2023년 11월 25일 1차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2024년 4월 22일 2차 역량평가, 8월 5일 3차 현장심사, 10월 20일 4차 서류심사를 하는 등 약 1년간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데, 지난 11월1일 진행된 합격자 발표에 따르면, 식량작물, 원예, 축산, 특용작물, 친환경작물 등 5개 분야 30개 품목에 총 248명이 응시한 결과 31명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특용작물(약용작물)분야는 전국에 2명이 활동하고 있는 바 남원시 덕과면 진규앙씨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농업마이스터(약용작물匠人) 시험에 최종 선정, 지난 11월 28일자에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수여식이 있었다.

 
농업마이스터 약용작물장인으로 선정된 진규앙씨는 남원시 덕과면 월평마을 소재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용작물, 기능성작물, 약용작물 위주 연구는 물론 재배해오고 있다.

 
지역에서 농업인과 귀농인, 귀촌인,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강의, 현장실습, 재배기술, 종자보급, 수매, 사회봉사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 등을 수행해 왔다.

 
전문농업경영인 농업마이스터(장인)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명의의 농업마이스터 지정서와 함께 농업마이스터 농장임을 알리는 현판을 수여 받고, 정부의 농업교육 사업에서 현장실습 교수, 귀농,귀촌 및 후계농 지도자(멘토), 영농상담사(컨설턴트), 지원사업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성월계 덕과면장은 “진규앙님의 장인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동에 더욱 열심히 매진해 주셔서 타의 귀감이 되어주실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