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지난 14일 전국 최초 ‘농산물 스마트 출하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시연회는 오용담 운봉농협 조합장, 김명자 운봉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장 등 농협 관계자와 지역농업인, 이은주 운봉읍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새롭게 도입된 농산물 스마트 출하시스템의 주요 기능과 운영방식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산물 스마트 출하시스템’은 기존에 수기 방식의 출하 절차를 전산화하여 송품장 자동 생성과 발행으로 농가의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앱을 통한 농산물 출하량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농가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정보 공유의 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용담 운봉농협조합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이 시스템은 운봉농협이 농가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의 결실”이라며, “디지털 농업시대를 선도하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주 운봉읍장은 “디지털 전환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운봉농협의 스마트 시스템 도입 사례가 남원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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