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행정복지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한부모가정 자녀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이전까지 ‘독거노인’ 중심으로 추진되던 전통적인 폭염 대응 지원에서 벗어나, 교육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휴대용 선풍기 사용에 익숙한 청소년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선정함으로써 폭염 취약계층의 범위를 확장하고 사업 실효성을 높였다.
금동은 관내 교육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정 62가구의 청소년을 선정했다. 물품 배부는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세대 방문 또는 직접 전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봉례 금동장은 “폭염 대응 지원이 어르신에게 집중되는 현실 속에서, 청소년 등 다양한 취약계층으로 시야를 넓히는 시도가 필요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환경에 맞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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