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은 지난 14일 1일 1가구 소통행정으로 발굴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싱크대 교체를 지원했다.
 

해당 가구는 거동이 일절 불가한 배우자를 온종일 간병하며 생계를 어렵게 유지하고 있는 고령의 노인 부부세대로, 싱크대 하부장이 부서지고 그 틈으로 쥐가 출입하여 안전 및 위생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아영면은 대상 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여 신속히 쥐구멍을 막고, 노후화된 싱크대를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싱크대가 오래되고 부서져서 불편함이 컸는데, 면에서 어려움을 먼저 알아주고 해결해 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금연 아영면장는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맞춤형 복지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