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암동 행정복지센터는 환절기를 대비해 관내 거주하는 북한 이탈 주민에게 이불과 양산을 지원했다.
이번 물품은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인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함이다.
지원 물품을 전달받은 북한 이탈 주민은 “남한의 다른 거주지에서는 이렇게까지 배려를 받기 어려웠는데, 이곳 노암동에서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아무런 연고도 없는 곳인데 동사무소에서 도와주신 덕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미화 동장은 “북한 이탈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부터 챙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암동 행정복지센터는 북한 이탈 주민을 포함한 취약계층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계절별 맞춤형 물품 제공과 상담 지원 등을 진행,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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