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항동 행정복지센터는 무인민원발급기를 행정복지센터 1층에 도입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무인민원발급기 도입은 죽항동이 꾸준히 추진해 온 ‘1일 1가구 소통 행정’ 과정에서 주민들이 제기한 단순 발급 민원 처리 지연에 따른 불편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려는 방안으로 추진됐다.
최근 읍면동 행정수요의 급증으로 인해, 비교적 간단한 민원서류 발급조차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민원인의 불편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무인민원발급기는 비대면 민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120여 종의 주요 민원서류로, 지문 인증을 통해 신분증 없이도 발급할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 45종 서류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임점숙 죽항동장은 “주민들과의 일상적인 소통 속에서 제기된 불편 사항을 실제 행정 개선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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