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은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은행이나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거동불편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정보 접근성이 낮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대상으로 1일 1가구 소통행정과 연계하여 직접 신청인의 자택에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지원금 신청을 접수하고 지급까지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이다.

일대마을 이○○ 어르신은 “장애 판정을 받고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서 생활하고 있어 소비쿠폰 신청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면에서 직접 찾아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금연 아영면장은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정보부족으로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많이 만났다”며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계기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모든 주민이 소외됨 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지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전화상담(☎063-620-4090, 4098)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하여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