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동면은 지난 21일 1일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산간지역 고립위험가구에 라면, 쌀 등 고립대비 생필품을 전달했다.
1일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어르신들과 홀몸노인, 고립위험가구, 고독사 위험가구를 방문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관내 산간지역 고립가구를 선정 및 방문하여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자녀와 주변 이웃을 초청하여 폭설 등으로 인해 고립이 우려될 경우 조치해야할 행동요령과 대피요령, 고립 대비를 위한 각종 생필품, 식량을 구비하여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에 대상자와 가족들은 “올해 초 설 연휴기간 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약 열흘 정도 고립된 적이 있어 스스로도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삶의 터전을 버리고 내려가기가 쉽지 않아 걱정하고 있었다. 이에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고립방지와 대비를 위한 여러 가지 행정적 지원을 해주어 마음이 놓인다”고 전했다.
산동면 관계자는 “갈수록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평생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놓일 어르신들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인 지원과 복지를 제공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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