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산동면의 첫 모내기가 24일 실시됐다. 이 날 모내기에는 산동면장 외 관내 기관·단체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의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모내기는 산동면 태평마을 주민 황길성(남, 48세)씨의 소유인 산동면 식련리 518번지 일대 논에 청백찰벼를 이앙했다. 황 씨는 해마다 첫 이앙을 시작하여 농가소득을 높여 왔으며, 전업농 선도농가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금년 산동면의 벼 재배 예상면적은 553ha로 주 재배품종은 황금누리이며, 525ha정도 재배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30일 이전에 이앙을 완료할 계획이며, 벼 생산량은 1,512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순기 산동면장은 “올 해 풍부한 강우량과 일조량으로 풍년을 조심스레 예상해본다.”며 “고품질 벼 재배를 위해 적기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영농지도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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