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남원시 수지면과 주민복지과 소속 공무원(20명)들은 수지면 유촌마을에 위치한
감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수지면과 주민복지 직원들이 감수확 일손돕기를 하고있다.
이날 시청산하 공직자들은 일손부족의 현장을 찾아 약 3,000㎡ 가량의 감농장에서 무럭무럭 자라난 감들을 수확하는데 온 정성을 다하면서 농촌의 어려움과 농민들의 고충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동료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농가주 박광기(64세)씨는 "날이 갈수록 이상기온과 농촌의 고령화·여성화로 인력이 줄어들어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에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직원들이 이렇게 직접 나와 일손을 도와주어 적기 영농의 시기에 부족인력을 해결해 주어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였다.
수지면(면장 박준철)은 앞으로도 면민과 하나되고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기관,단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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