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허브과에서는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 농가를 돕기 위한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12일 실시하였다.
비가 내리고 찬바람이 부는 안 좋은 기상여건 속에서 직원 11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 아영면에 위치한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선별작업을 하였다.
사과의 크기와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선별과정에서 사과에 손상이 생기면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농가주가 설명해주는 작업방법을 경청한 다음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작업에 나섰다
농가주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력이 필요한 사과선별작업에 공무원들이 나서주어서 감사하고, 수확해 놓은 많은 사과의 선별에 걱정이 많았으나 이번 봉사활동으로 다소 해결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직원들 또한 농사일이 얼마나 고된지 알게 되었으며 현장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할 시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인 행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였으며, 작업시간이 짧고 숙련도의 부족으로 더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함을 안타까워 했다.
<최재식기자 jschoi910@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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