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상반기 70세이상 어르신 총 1만3518명에게 7만9995매 목욕권을 배부했다.
올해 상반기 목욕권 대상자는 1954년 6월생까지이다.
특히, 이동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통장이 직접 방문하여 배부를 완료하였으며, 상반기 목욕권을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
17일 시에 따르면 노인 목욕비 지원사업은 전액 시비로 2019년도에 시작하여 연 10매씩 목욕권을 지급해 왔으나,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지급 요청이 쇄도하면서 목욕협회와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연 12매로 확대하고 자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도시에 비해 의료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위생관리는 노후의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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