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건소에서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재가 장애인의 정서적 활력증진과 청결한 위생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이,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는 평소 이발소, 미용실을 이용하고 싶지만 불편한 몸으로 찾아가는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하나 둘씩 모여 시작하게 되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실시하는 무료 이,미용 서비스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성이 돋보이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이용업중앙회,대한미용업중앙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정태식)의 투철한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장애로 인해 사회활동이 어려운장애인에 대한 심리적 지지와 삶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인식을 강화하는 등 더욱 활기차고 가족적인 분위기로 결속되어 재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보건소 재활 운동실을 이용하고 있는 한 장애인은 “머리 한번 자르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데 이렇게 편하게 보건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좋아요” 라며 고마워했다.
남원시 보건소는 “무료 이,미용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봉사자들과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재가 장애인들은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편 집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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