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가을철,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에서는 요즘처럼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은 식중독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보통 식중독은 여름철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식품에 대한 부주의로 식중독이 우려되는 시기다.

 

  식중독이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이나 유독물질이 식품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특히, 식중독 사고의 70%이상은 세균성 식중독으로 부주의한 식품 취급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식중독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원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다.

 

 

  첫 번째 예방원칙은 손 씻기이다.

특히 화장실 이용 및 외출한 후 조리실에 들어가기 전에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까지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어야 한다.

 

  두 번째 예방원칙은 익혀먹기!

음식물은 익혀 먹기로 육류나 어패류는 속까지 조리될 수 있도록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또한 조리된 음식도 상온에 6시간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음식물 속까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세 번째 예방원칙은 끓여먹기다.

물은 꼭 끓여 먹는 것이 좋다. 정수기 물이라도 위생관리가 잘 되지 않은 경우는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끓여먹기를 생활화해야 한다.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을 실생활에서 실천하여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