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04 21:09



신광일.jpg

경감 신광일

 
얼마 전 민원인이 우리 경찰서에 방문하여 카카오톡으로 자기의 딸을 사칭하면서 돈을 보내달라고 해서 돈을 보내 줬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다면서 수사를 의뢰하였다.
 

이는 다른 사람의 메신저 아이디를 도용하여 로그인한 뒤 등록된 지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전을 요구하는 행위로 국내에 널리 쓰이고 있는 메신저인‘카카오톡`이나‘페이스북’등과‘피싱’의 합성어인‘메신저 피싱’에 해당한다.
 

사기범은 피해자에게 휴대전화 카카오 톡 메신저로 딸을 사칭하여“자신의 휴대전화가 고장나 수리를 맡겼고 컴퓨터로 접속하였다면서 온라인 문화 상품권을 구매하려는데 본인 인증이 안되니 엄마 명의로 대신 회원가입하면 안될까”라고 속여 카드와 신분증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달라고 요구하였고, 이에 속은 피해자는 주민등록증과 신용카드를 촬영하여 보냈다.


사기범은 피해자로부터 받은 정보를 이용하여 피해자 명의로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후 약 5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것이다.
 

메신저 피싱의 특징은 피해자들에게 당장 입금하지 않으면 큰일이 생길 듯 다급하게 말해 상대가 생각하지 못하게 하고, 만일 전화 통화 요구시 휴대전화가 고장이 났거나 전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통화를 거부한다.
 

메신저 피싱은 예방이 최선이다. 카카오톡의 경우 누군가 해외에서 카톡을 할 때 그 사람 프로필 사진에 지구본 표시가 나타난다면 해외에서 카톡을 하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 사이트의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상대방이 100만원 미만의 금전을 요구할 때 또는 입금을 요구하는 통장 명의자가 다른 사람의 경우, 신분증과 신용카드의 사진을 요구하는 때는 의심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돈거래를 할 때 반드시 상대방과 통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남원경찰서 수사지원팀 경감 신광일>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0May
    by 편집부
    2020/05/20

    안전모 착용, 필수입니다

  2. 14May
    by 편집부
    2020/05/14

    진화하는 메신저 피싱 사기 알고 예방하자.

  3. 14May
    by 편집부
    2020/05/14

    카카오톡 지인사칭 메신저 피싱 주의

  4. 11May
    by 편집부
    2020/05/11

    방심하면 당하는‘침입절도’예방 방법

  5. 06May
    by 편집부
    2020/05/06

    “생활 속 거리두기”개인방역 수칙

  6. 01May
    by 편집부
    2020/05/01

    데이트 폭력은 근절해야 할 심각한 범죄행위

  7. 01May
    by 편집부
    2020/05/01

    대포통장 대여 등의 처벌 강화에 대하여

  8. 29Apr
    by 편집부
    2020/04/29

    행락철 나들이 갈 땐 문단속 단단히 하세요

  9. 23Apr
    by 편집부
    2020/04/23

    봄철 이륜차 교통사고 급증, 이륜차 안전하게 운행합시다.

  10. 23Apr
    by 편집부
    2020/04/23

    아직 방심은 금물, 사회적 거리두기

  11. 21Apr
    by 편집부
    2020/04/21

    사이버사기 예방이 최선이다

  12. 21Apr
    by 편집부
    2020/04/21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을 알아보자

  13. 17Apr
    by 편집부
    2020/04/17

    21대 총선 "화합과 협력" 으로 마무리 하자

  14. 17Apr
    by 편집부
    2020/04/17

    빗길 안전운전 수칙 지키기

  15. 17Apr
    by 편집부
    2020/04/17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에 대해

  16. 17Apr
    by 편집부
    2020/04/17

    LOST112(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는 분실품과 습득품의 중계소

  17. 11Apr
    by 편집부
    2020/04/11

    "박빙" vs "박빙"...높은사전투표율 의미는?

  18. 07Apr
    by 편집부
    2020/04/07

    선거벽보훼손행위는 범죄행위

  19. 07Apr
    by 편집부
    2020/04/07

    음주운전! 코로나 19만큼 무서운 범죄행위입니다

  20. 03Apr
    by 편집부
    2020/04/03

    정지선 지키기, 생명선 지키기 !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