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 선진시민의식을 갖자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위 김상헌

매섭고 차가운 겨울이 지나고 산천에 불어오는 봄바람과 함께 여기저기에서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면서 많은 행락객들이 여행지를 방문하는 행락철이 시작되었다.

  
행락철과 함께 많은 차량과 사람이 이동하면서 일부 몰지각한 사람이 교통질서와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우선 가족과 함께하는 운전길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반드시 양보운전이 필수이면서 안전밸트 착용, 속도․신호지키기 등 교통법규를 지켜야 한다.
  

특히, 여행지에 많은 차량과 사람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기 일쑤로 이중주차나 불법 주정차로 통행에 방해가 되어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차량 내에서 창밖으로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여행지에서 오물이나 쓰레기를 무단 방치․투기하여 여행지 주변의 환경을 더럽혀 다른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주기도 한다.
  

경찰에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밸트 미착용,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자와 기초질서를 어지럽히는 경우 집중단속하고 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안일한 마음과 조금의 불편함도 감수하지 않으려는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선진시민의식을 갖는다면 즐겁고 추억에 남을 여행길이 될 것이다.

남원경찰서 도통지구대 경위 김상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