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04 21:09




조휴억.jpg

남원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 조  휴  억


우리는 이 시점에서 모든 식품이나 식재료들을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을까? 하지만 아직도 먹거리를 마음 놓고 먹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사람이라는 탈을 쓰고 돈에만 눈이 먼 채 단속을 피하여 이 시간에도 불량식품 제조를 멈추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기에 새 학기 어린 학생들이 국적불명의 값싼 불량식품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현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악 척결 중 한 가지가 부정. 불량식품 제조 판매 행위이다. 그중에 학교 앞 불량식품 판매에 대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중금속과 유해색소가 포함된 식품을 오랫동안 먹을 경우에 단기적으로는 장에 염증이 생기고 시력 저하현상이 일어난다고 하며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성장 판에 영향을 줘서 발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불량식품을 사먹은 어린이 10명중 2명은 이런 불량식품을 먹고 난 후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중 절반이 넘는 식품이 위생적으로 안전하지 못한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조사한바 있다.


불량식품이나 부정식품을 발견하고도 어디에 어떤 식으로 신고를 해야 하는지를 몰라 신고를 못하는 경우도 많다. 우선 불량식품을 발견할 경우 사진 등 증거 자료를 확보 후에 112나 1399번으로 신고하면 해당 경창관서 및 시.군.구청으로 연결되며 신고 내용에 따라 신고 포상금도 지급된다.


꼭 신고 포상금이 아니어도 나와 우리 우리들의 미래인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위해서 부정불량식품 신고는 꼭 필요하다. 우리 국민 모두가 불량식품을 척결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집중하면서 불량식품 감시자가 되어 발 벗고 나서야 할 때이다.  
       

남원경찰서 아동청소년계장 조  휴  억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7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하면서 file 2015.05.04
66 노인학대, 사회적 관심 필요 2015.05.04
65 지역축제 등 생활속의 안전위협 요소 발견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 file 2015.04.28
64 성폭력 피해 철저한 사전교육으로 예방하자 file 2015.04.24
63 봄철 졸음운전은 교통안전에 불청객이다. 2015.04.24
62 아름다운 봄은 사람도 변화 시킨다 file 2015.04.17
61 어르신 상대 사기 수법과 대처 방법 file 2015.04.16
60 오토바이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합시다. file 2015.04.16
59 21세기의 꿈, 세월호의 기적 file 2015.04.15
58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교통․안전사고 예방 절실 2015.04.15
57 배달의 민족? 자칫하다간 인생배달!!! file 2015.04.13
» 불량식품 척결에 우리 모두가 나서야 할 때 file 2015.04.10
55 가화만사성 - 안태익 file 2015.04.09
54 음주운전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사회‘악’(惡) file 2015.04.08
53 가 화 만 사 성(家 和 萬 事 成) file 2015.04.07
52 봄 행락철 선진시민의식을 갖자 file 2015.04.06
51 ‘범죄 무방비 노출’청소년 가출예방을 file 2015.04.03
50 가정폭력 심각성 인식해야 !! file 2015.04.01
49 안전한 학교,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해요 file 2015.03.27
48 부모‧자녀와의 소통, 즐거운 학교생활의 밑거름 된다 file 2015.03.27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