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5-04 21:09



박흥규.jpg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박흥규


오는 9. 2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등 부정 불량식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시장과, 노점상, 마트를 찾아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식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하락하여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구입한다.


부정 불량식품 단속은 경찰(112)과 식품의약품안전처(1399),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1588-8112) 등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어 부정 불량식품을 발견하거나 구매 시에는 적극적인 신고의식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추석을 앞두고 해당 기관에서는 제수용품인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등 육류와 사과․배 등 과일류, 쌀, 나물류와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소갈비․정육세트․전통식품․인삼제품 등에 대한 원산지표시 위반 업소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원산지표시 위반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소비자들은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여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112, 1399, 1588-8112번으로 신고하면 된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관련 법률 위반자는 6만 3000여명에 달했으나 구속률은 0.19%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음식 관련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이유 중에 하나다.


하지만 불량식품 근절은 정부가 내세운 척결해야 할 4대악 중의 하나이기도 하여 최근 강력히 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허위 원산지의 주요 대상 국가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도 식품안전 규정을 위반해 처벌 받으면 관련 업종에 투자하거나 종사할 수 없게 되어있다.


베이징시 정부는 식품안전 규정을 강화한 베이징 식품안전조례에 따르면 식품 생산 공장, 가공공장 등은 식품생산 허가를 받아야 하고, 마트, 매장, 편의점 등은 식품유통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바다기름 등 불법식품 첨가제를 식품에 사용하다가 적발될 경우 처벌이 10배 이상 상향 조정하고 향후 5년간 식품관련 사업에 종사나 투자할 수 없으며, 불법 식품으로 사망하면 최고 사형까지 처해지는 등 강력히 처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민들은 식탁에 올라오는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 잡고 있다.


식품범죄는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심각하다고 볼 수 있는 범죄인데도 현행 식품위생법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의 경우 인체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거나 가축 또는 식육에 대한 부정행위를 한 자에 대해 처벌하고 있는데, 이마저 솜방망이 처벌로 경각심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현실로 강력 처벌하여 부정 식품을 감소시키고 근절시켜 국민 건강을 지켜야 할 시기인 것 같다.


남원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박흥규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18Sep
    by 편집부
    2015/09/18

    생활속의 법치질서 선진화는 국부(國富)를 창출하는 사회적 자본

  2. 17Sep
    by 편집부
    2015/09/17

    부정 불량식품 강력 처벌해야

  3. 16Sep
    by 편집부
    2015/09/16

    가을철 농번기 경운기사고 위험 주의보

  4. 15Sep
    by 편집부
    2015/09/15

    범죄피해자 교통비 지원제도 적극 이용하세요

  5. 15Sep
    by 편집부
    2015/09/15

    `불량식품 근절’ 다 같이 노력합시다

  6. 11Sep
    by 남원넷
    2015/09/11

    4대 사회악 범죄 없는 평온한 세상을 위해

  7. 10Sep
    by 남원넷
    2015/09/10

    추석 먹거리 안전, 경찰이 함께 하겠습니다

  8. 10Sep
    by 남원넷
    2015/09/10

    ‘불량식품 근절’ 다 같이 노력합시다

  9. 10Sep
    by 남원넷
    2015/09/10

    가을철 농번기 경운기사고 위험 주의보

  10. No Image 09Sep
    by 편집부
    2015/09/09

    집회시위 소음은 언제나 정당화 될 수 없다.

  11. 09Sep
    by 편집부
    2015/09/09

    세상에 공짜는 없다!! 어르신 상대 ‘떳다방을 조심하세요

  12. 08Sep
    by 편집부
    2015/09/08

    PC방의 청소년 출입에 대한 기준 통일 필요

  13. No Image 08Sep
    by 편집부
    2015/09/08

    관공서 주취소란행위 근절돼야

  14. 04Sep
    by 편집부
    2015/09/04

    청소년 게임중독 신속한 치료 필요

  15. 02Sep
    by 편집부
    2015/09/02

    부정 불량식품 강력 처벌해야 한다

  16. 01Sep
    by 편집부
    2015/09/01

    ‘몰카’는 중대한 성범죄 행위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7. 31Aug
    by 편집부
    2015/08/31

    대물 뺑소니의 인식 전환 필요

  18. No Image 28Aug
    by 편집부
    2015/08/28

    자전거 법규와 안전수칙 준수하여 내 생명 지키자.

  19. 28Aug
    by 편집부
    2015/08/28

    인권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

  20. 27Aug
    by 남원넷
    2015/08/27

    신임여경이 바라본 관공서 주취소란행위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0 Next
/ 30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