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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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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원경찰서 여청수사팀장 조휴억
                                    

오는 11월 12일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고 수능이 끝나게 되면 고 3학생들이 잠시나마 학업에서 자유로운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


경찰 통계에 따르면 수능이 끝난 후 학교 밖에서의 청소년범죄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경찰, 교육청, 학교 등에서는 청소년 범죄예방에 집중 할 계획이다.


경찰은 아울러 수능을 앞두고 방과 후 저녁 22시까지 골든타임에 비행우려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선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PC방, 노래방에는 저녁 22시 이후에는 청소년 출입 시키지 말 것을 홍보하고, 슈퍼, 편의점 등을 방문하여 학생 및 청소년들에게 담배나 술 등을 판매하지 말 것을 홍보하는 등 수능 후에는 청소년범죄 및 유해업소에 대하여 집중 단속활동과 선도보호활동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


하지만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건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에서 부모들이나 어른들이 평소보다 많은 관심을 가졌을 때 그 효과가 배가될 수 있다.


조금은 따분했던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간이지만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생활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담스러운 기간일수도 있다.


학생들이 모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유익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생활계획표를 작성하는 관심의 시간을 가지고 생활리듬이 깨지지 않는 범위에서의 계획표를 통해 인성을 키우고 향후 학습에도 보탬이 되는 새로운 경험을 쌓는 시기로 활용하도록 도와주고, 그동안 꼭 하고 싶었던 일을 먼저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특히, 평소에 미뤄왔던 건강에 대한 점검도 필요한 시기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으므로 학교공부 때문에 소홀했던 생활교육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자녀들이 부모님들과 상의하거나 알리지도 않은 채 친구들과 어울려 예상하지 못한 안전사고 등이 발생될 수 있는 위험한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호기심에 운전면허도 없이 친구들을 승용차에 태우고 운전을 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한다는 점을 사전에 주지시키는 것도 꼭 필요하다.


이밖에도 가족의 일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자신의 성장에는 가족이 든든한 후원자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등을 통해 올바른 심성으로 건강하고 즐겁고 활기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마음을 전달해주면 수능 후에도 학교폭력 예방 등 바람직한 학생들의 생활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남원경찰서 여청수사팀장 조휴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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