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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5-04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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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요즘에는 일명“데이”날을 많이 챙긴다.


여자가 남자한테 고백하면서 초콜릿을 주는 발렌타인데이는 2월 14일, 반대로 남자가 여자한테 고백하면서 사탕을 주는 화이트데이는 3월 14일,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솔로끼리 짜장면을 먹는 날은 블랙데이, 로즈데이, 삼겹살데이,,,, 엄청 많은 “데이”날이 있고 하나의 이벤트같은 데이를 서로 챙기고 즐긴다.


그렇다면 혹시 보라데이는 알고 있는가?


다들 생소한 보라데이는 2014년 8월 8일 , 여성가족부에서 일반국민에게 가정폭력이 사회적 범죄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한 것이다. 16년 8월을 기점으로 올해는 2주년을 맞이한 보라데이는 그 많은 숫자들 중에 왜 8일이고 왜 보라일까?


보라(look)의 oo로 연상할 수 있는 숫자가 8이기 때문이다. 또 알파벳oo은 안경같은 느낌도 주는데 이 안경은 보라데이의“보라”와도 의미가 있다.


우리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자세히 살펴보자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가정폭력은 하나의 사회악으로써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은 지금껏 언론과 주위에서 충분히 보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하나의 큰 숙제이다. 가정폭력을 목격했거나 당했다면 보라지침을 바로 실천하자.


가정폭력을 목격하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보라!

가정폭력을 당했다면 언제나 1366에 도움을 요청해 보라!

피해자에게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라!


매월마다 보라데이가 돌아온다. 그날은 초콜릿도 사탕도, 짜장면, 빼빼로도 필요없다. 지인들에게“오늘은 보라데이야”이말 한마디와 아직도 고통 받는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기만 하면 된다.


가정폭력 피해 상담 반디, 반디가 24시간 불을 밝히면 기다리고 있다는 가정폭력 피해 상담도 항상 함께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사적인 공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은폐되기 쉽다. 하지만 사회가 나서서 그 심각성과 중요성을 말하고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웃의 무관심이 없어져야 제대로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보라데이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그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우리 이웃이 더 이상 이런 폭력과 학대로부터 고통 받고  외면당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남원경찰서 중앙지구대 순경 신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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