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출신들의 자율적 모임‘쑥쑥농부들’이 지난 3월 16일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쑥쑥농부들 프리마켓은 3년째 30여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농산물, 농산가공품, 수공예품 등을 소비자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판매하는 정 넘치는 자율적 모임이다.

이번 프리마켓은 3월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광한루 앞 요천변 벚꽃 길에서 펼쳐지고 있다.

또한 이번 프리마켓은 신선하고 값싼 지역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홍보를 겸해 우리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부대 행사로 우리농산물로 요리 시식회와 버스킹, 캘리그라피, 여러 체험행사 등을 열어 고객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잡곡, 오미자, 사과, 산채나물 등 1차 농산물과 식품제조 허가를 받은 농가의 과실즙, 수제청, 한과, 약과, 도토리묵, 김부각, 장류 등의 가공제품, 농가가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반응이 뜨겁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