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범사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및 환경부와 함께 환경성질환 우려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 장애인, 홀로어르신, 결손, 다문화, 청년 가구 등의 환경성질환 우려 취약가구에 대해 신청받은 59가구를 대상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환경유해인자 측정 진단과 개선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20가구를 선정하여 친환경 벽지 또는 장판, 페인트, 단열재 교체, 청소 등의 시설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4.24.~5.8.)중에 있으며, 7월까지 진단 및 컨설팅을 완료하고, 8월 중 시설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환경유해요인 및 유해물질로 인한 건강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천식, 아토피 등의 환경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 같은 실내환경 진단·컨설팅과 개선 지원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노출 정도를 줄이고, 환경성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 가구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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