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족센터,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 수료자 17명 4단계 과정 본격 돌입

 

남원시가족센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3단계 과정을 17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 

이어지는 2학기에는 22명의 교육생이 4단계 교육과정에 참여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4단계 과정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진행되는 집중 수업으로 다문화사회에서의 적응력 향상과 한국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생들은 한국어 실력 향상은 물론, 한국의 역사·사회제도·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며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내용을 접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4단계 수업은 향후 5개 과정으로 이어지며, 최종 평가를 거쳐 귀화나 체류 자격 심사 시 가산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로 인해 김제, 임실, 무주, 순창 등지의 외국인 근로자들 사이에서는 주말반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나찬도 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외국인 교육생들이 한국 사회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으로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문의는 남원시가족센터 가족생활팀(☎ 635-5474)으로 하면 된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