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가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8년 연속 수상 성과를 거뒀다.
26일 제일고에 따르면 조리제빵과 학생 20명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포함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대회로, 외식산업 발전과 국민식생활 증진,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인력 양성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되고 있는 우리나라 상반기 국제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 행사다.
제일고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요리 전시 금메달, 디저트 전시 금메달 등 참가학생 전원이 금메달(4팀), 은메달(3팀), 동메달(1팀)을 수상했으며, 종합상으로 특별기관장인 종합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종합 우수상(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제일고 조리제빵과 대회반 학생들은 지도교사 최정원, 김동현, 이미리 선생의 지도아래 수업시간에는 기본요리 기능을 익히고 방과후수업과 주말에 대회 준비를 하면서 요리 실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져 지난해 대회에서도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등 8년 연속 금메달을 수상하고 있으며 기타 전국대회와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제일고 관계자는 “요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대회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실력이 나날이 향상돼 전원 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둬 교사로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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