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해 지역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장애인 문화·복지시설 정비 5억원, 인월 장평마을 진입로 정비사업 4억원, 황산정 배수로 정비사업 2억원 등 총 11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특교세 확보로 지역 내 장애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장애인 문화·복지시설 정비를 추진해 장애인의 재활․취업, 교육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소통공간을 조성해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도로 폭이 좁아 통행이 불편했던 인월 장평마을 진입로와 배수시설 노후로 인해 통행이 불편했던 인월 장평마을 진입로 정비, 인근 농경지의 피해가 속출했던 황산정 배수로 정비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특교세 확보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과 협업으로 얻어낸 성과”라며“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 정치권, 행안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남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