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지역 기관장 모임 남송회(회장 최경식 남원시장)가 22일 남원보훈회관에서 보훈단체에 백미(4㎏) 200포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남송회 회원들과 함께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중한 분위기 속에서 물품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나눴다.
남송회는 남원시장을 비롯해 전주지방법원 남원지원장,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장 등 관내 주요 19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모임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귀갑 보훈단체협의회장은 “10년 넘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온 남송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국가유공자로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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