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방역관과 역학조사반 15명을 임명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임명은 역학조사 활동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로,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방역관은 보건소장을 재임명해 감염병 발생 시 지휘 체계의 일관성과 대응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역학조사반원은 기초 역학조사,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분류, 정보 분석 등 실무 전반을 담당하며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차단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에 제1호 역학조사관을 임명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염병 재난 현장 조치 행동 매뉴얼을 재정비하는 등 내부 인력의 전문성 확보와 실전 대응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평소 준비와 대응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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