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내년부터 비대면 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행정분야에 내년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카톡을 이용한 민원상담 서비스, 지역 내 다양한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등을 모바일 앱을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방역에 따른 공연행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ON-tact 공연 유튜브 채널을 활용,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문화예술 공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집에서 만나는 미술관, 스마트 도서관, (빅워크)걸음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어플,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집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플랫폼 등 실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온택트 행정으로 접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비대면 온택트 행정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대면행정을 선호하는 시민들은 기존 방식대로 민원창구 상담을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인터넷과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들은 비대면 온택트 행정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다양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