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부의 '2025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전국적 지원 정책으로 남원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기본 지급액에 5만원을 추가해 일반시민은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계층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선불카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위임자 신분증과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대리신청도 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26일까지 월요일은 1·6일, 화요일은 2·7일, 수요일은 3·8일, 목요일은 4·9일, 금요일은 5·0일 방식의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를 운영한다.
소비쿠폰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9월12일까지이며 사용기한은 11월30일까지다.
또한 남원시는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를 시행한다.
시는 시민들의 원활한 신청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지만 디지털에 익숙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이 있어 이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소비쿠폰은 시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소비 진작을 함께 도모하는 중요한 정책인 만큼,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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