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6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해 신규 대상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포럼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체가 돼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포럼은 2025년 시군역량강화사업 ‘마을그리기 주민포럼’이라는 명칭으로 남원시농촌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할 예정이며, 대상지는 2024년 생생마을만들기 등 기초단계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주생면 부동마을과 동산마을, 대강면 월산마을, 아영면 외지마을 등 총 4곳이다.
주민포럼은 지난 22일 주생면 부동마을을 시작으로 각 마을당 총 5회에 걸쳐 주민교육, 주민포럼, 현장학습,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26년 마을만들기 사업 대상지는 주민포럼과 함께 2025년 하반기 내 실시하는 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지구당 총 6억원을 투입해 각 마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을 공동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포럼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마을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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