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7-16 22:05





4.jpg

 

도내 일부 개인 땅이 지방하천구역으로 지정되어 수년간 정비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땅 주인들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용구 도의원(남원2·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제380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하천 정비사업 추진 시 편입토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상 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열악한 지방재정 상 하천구역에 편입된 전체 토지에 대한 보상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내 지방하천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이 책임지라는 것이다.

 

또 그는“하천정비사업을 확대해 토지보상을 적극 추진하고, 하천구역 지정 시 소유자에게 적극 알리고 동시에 권리 행사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행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내 일부 사유지가 지방하천으로 지정돼 땅 소유권자들이 이렇다 할 보상도 받지 못한 채 수 십년 째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하천구역 지정 이후 열악한 지방재정을 이유로 정비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도내 지방하천 정비율은 50프로가 채 되지 않아 하천구역으로 지정된 땅 주인들은 보상도 받지 못하고 재산권 행사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민법에서는 보존과 이용, 처분이 가능해야 하지만 도내 일부 사유지가 지방하천으로 둔갑해 무단 점유되고 있다면 땅 소유자는 이러한 권리행사조차 못하게 된다.

 

강용구 의원은“더욱 심각한 것은 하천부지로 지정되면 그 용도가 크게 제한돼 거래가격이 10분의 1수준이 된다”면서 “남모르게 하천부지로 지정된 땅은 이 땅의 소유자들에게 큰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 대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폐천부지’는 사실상 물이 흐르지 않아 기능을 상실한 하천의 주변 부지이기에 폐천부지를 하천부지와 별도로 구분·관리하고 매각 등을 통해 도민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6381 남원시, 설 명절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file 2022.01.27
6380 남원시의회, 인사권독립‘첫걸음’인사위원회 출범 file 2022.01.27
6379 남원시, 2023년 신규 국가예산 발굴보고회 개최 file 2022.01.27
6378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32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455명 file 2022.01.27
637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1월 27일 백신접종 현황 file 2022.01.27
6376 남원시 1월 27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file 2022.01.27
6375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월 27일 목요일 file 2022.01.26
6374 남원시의회, 법률고문에 박지훈 변호사 위촉 file 2022.01.26
6373 남원시,‘2022년 춘향애인글판’문안 공모…내달 11일까지 file 2022.01.26
6372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423명 file 2022.01.26
637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1월 26일 백신접종 현황 file 2022.01.26
6370 남원시 1월 26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file 2022.01.26
636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1월 26일 수요일 file 2022.01.25
6368 남원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한파 대비 관리에 박차 file 2022.01.25
6367 남원시, 금지1지구 등 드론 활용‘지적재조사사업’추진 file 2022.01.25
Board Pagination Prev 1 ...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658 Next
/ 65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