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07-21 23:47





8.jpg

 

정부가 20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다음달 5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오는 23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지역의 음식점·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에서 오후 9시로 한 시간 단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다음주 월요일(23일)부터 실시될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지금의 거리두기를 앞으로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식당·카페의 경우, 4단계 지역에서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9시까지로 단축해 방역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며 "다만 백신접종 진척도를 감안해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 4인까지는 식당·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감염확산 위험이 높아진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종사자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겠다"며 "상세한 방역수칙 조정내용은 중대본 회의 이후에 국민들께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영업시간 및 인원제한이 자영업자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장의 숨통을 틔우고 백신 접종률 또한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부는 백신 1차 접종 대상이 확대되면서 접종 속도가 빨라져 이르면 22일, 늦어도 내주 초에는 1차 접종률 5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2차 접종률은 아직 20%에 머물러 있어 정부는 2차 접종률을 최대한 신속히 높이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다.

 

김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인내와 협조를 요청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누구보다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하에 총력 대응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2000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며 "델타 변이, 휴가철 이동과 접촉 증가, 사회적 피로감 등 악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총리는 "정부는 2학기 개학이 시작되고 전 국민 백신접종이 본격 궤도에 오르는 앞으로 2주간 방역관리가 이번 4차 유행 극복의 갈림길이라 보고 있다"며 "여기서 우리가 코로나에 굴복한다면 일상 회복의 길은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총리는 "감염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위중증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단 한 분의 국민이라도 헛되이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전국의 가용병상을 통합적으로 운용하고 각 지자체와 함께 신규병상을 신속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현장 이행력 확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극히 일부의 일탈과 위반행위로 인해 방역의 부담을 공동체 전체가 짊어지는 일은 더 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행정처분 기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과정에서부터 위법행위를 철저히 가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지자체에 방역수칙 이행관리를 전담할 조직을 설치해 한층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면서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실 것을 감히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의료진과 함께 이번 유행을 하루빨리 잠재우고 국민께 일상을 돌려드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4월 12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0천755명 늘어 누적 1천5백6십3만5천274명, 사망자 171명 늘어 누적 1만9천850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2일 현재 누적확진자 21,140명(격리진행 1,487명, 격리해제 19,622명, 신규확진자 369...
    Date2022.04.12
    Read More
  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2일 화요일

    ▲ 08:30 - 간부회의, 부시장실, 11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09:30 - 사회적경제 활성화방안 심층토론회, 화장품지원센터, 50명, 일자리경제과, 부시장 ▲ 10: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대강 산촌, 16명, 시민소통실 ▲ 16:30 - 남원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
    Date2022.04.11
    Read More
  3. 강용구 도의원, 힘 있는 3선 도의원 출사표..."남원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lt;강용구 도의원&gt; 전북도의회 강용구 도의원(남원2)이 11일 오는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선 도의원 출마를 발표했다. 강용구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한 출마의 변을 통해“제10대와 11대 전북도의회 의원으로서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남...
    Date2022.04.11
    Read More
  4. 남원시, 이환주 시장 4월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 주재

    남원시 이환주 시장이 11일 열린‘부서장과 함께하는 날’에서 간부들에게 새 정부 출범 가시화를 언급하며,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 등을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게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조만간 새 정부가 들어서게 되는데, 우리...
    Date2022.04.11
    Read More
  5. 남원시, 불법 유동광고물 에어라이트 일제 정비

    남원시가 불법 유동광고물(에어라이트) 일제정비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풍선간판’으로도 불리는‘에어라이트’는 전기와 조명 보조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입간판의 표시방법에 위반돼 모두 불법광고물이다. 하지만 조명으로 인해 밤에도 눈에 잘...
    Date2022.04.11
    Read More
  6.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134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0,771명

    남원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134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0,771명이다고 밝혔다. 4월 10일자 코로나19 검사 현황은 유전자검사(PCR) 296건,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용) 91건 중 19건 양성자는 PCR진행하였다. 4월 11일부터 정부방침에 따라 보건소 선...
    Date2022.04.11
    Read More
  7.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1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1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69%로 누적 44,998,026명, 접종 완료율은 86,74%로 누적 44,514,483명, 추가접종 64.16%로 누적 32,923,050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4.11
    Read More
  8. 남원시 4월 11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9만0천928명 늘어 누적 1천5백4십2만4천598명, 사망자 258명 늘어 누적 1만9천679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1일 현재 누적확진자 20,771명(격리진행 1,708명, 격리해제 19,032명, 신규확진자 134...
    Date2022.04.11
    Read More
  9.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4월 11일 월요일

    ▲ 08:30 - 부서장과 함께하는 날, 회의실, 30명, 행정지원과, 시 장
    Date2022.04.10
    Read More
  10.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295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0,637명

    남원시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295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0,637명이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확진자 감소추세와 진료 및 치료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
    Date2022.04.10
    Read More
  1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10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10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69%로 누적 44,997,993명, 접종 완료율은 86,74%로 누적 44,514,462명, 추가접종 64.16%로 누적 32,922,883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4.10
    Read More
  12. 남원시 4월 10일 코로나-19 현황 및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1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4천481명 늘어 누적 1천5백3십3만3천670명, 사망자 329명 늘어 누적 1만9천421명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4월 10일 현재 누적확진자 20,637명(격리진행 2,048명, 격리해제 18,559명, 신규확진자 295...
    Date2022.04.10
    Read More
  13. 남원시선관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입후보 설명회 개최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남원시청소년수련관 (2층 짱이체육관)에서‘후보자 입후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후보자등록 및 ...
    Date2022.04.09
    Read More
  14. 남원시, 코로나19 확진자 347명 추가 발생...누적확진자 20,342명

    남원시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에 347명이 감염되어 누적환자는 20,342명이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 확진자 감소추세와 진료 및 치료가 연계되는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의료체계...
    Date2022.04.09
    Read More
  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 4월 9일 백신접종 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4월 9일 0시 기준 1차 접종 87.68%로 누적 44,994,252명, 접종 완료율은 86,74%로 누적 44,513,034명, 추가접종 64.13%로 누적 32,909,970명으로 집계됐다. &lt;편집부&gt;
    Date2022.04.0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658 Next
/ 65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