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인터넷뉴스 남원넷

최종편집
  • 2025-10-19 23:27





1.jpg

3.jpg

 

기획재정부는 31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345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새해에는 출산 가구에 총 7만 가구의 주택을 특별(우선) 공급되고, 0세 아동 부모급여 지원금이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GTX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되는 한편,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2.5% 늘어난다.

 

우선 내년부터 글로벌 최저한세(15%)가 본격 시행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에서 합의된 조치로,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이 7억5000만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은 특정 국가에서 실효세율 15% 미만의 과세 혜택을 받은 경우 다른 국가에서 그 차액분 만큼 납부해야 하는 제도다.

 

예컨대 한국 기업이 법인세 실효세율 10%인 국가에 공장을 세워 매출을 올려도 그 차액인 5%만큼은 한국에서 세금을 내야 한다. 국내에선 삼성전자·현대차 등 200~300개 기업이 이 제도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세액공제를 받았던 2차전지·태양광 업체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 지원책들이 도입된다. 우선 출산 가구 대상 주택특공은 내년 3월 25일 시행된다. 공공분양(3만가구), 민간분양(1만가구), 공공임대(3만가구) 등 총 7만 가구 규모다. 2세 이하 자녀(태아 포함)가 있으면 자격이 주어진다.

 

4.jpg

5.jpg

 

출산 가구에 저금리로 주택자금을 지원해주는 신생아 특례대출도 신설된다.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는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다. 증여재산 공제도 적용된다.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을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따라서 10년간 5000만원을 공제했던 기존의 한도를 고려하면 총 1억5000만원까지 증여세가 비과세되는 셈이다. 만약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모두 증여를 받는다면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공제가 가능할 전망이다.

 

출산과 양육으로 손실되는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부모급여 지원금은 '0세 아동 월 70만원·1세 월 35만원'에서 '0세 월 100만원, 1세 월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출산 초기 양육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금액이 현재 200만원에서 둘째 아이부터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교육·보육과 관련, 초등학생 방과후활동·돌봄 통합 교육 프로그램인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1학기에는 2000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또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기초학력 강화를 지원한다.

 

내년 1학기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피해 학생 접촉·협박·보복이 금지된다. 위반하면 출석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맞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3+3 부모육아휴직제'가 '6+6'으로 확대 개편된다.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부모가 동시에 혹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첫 6개월 간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가 상향 지급돼 부부 합산 최대 3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병사 월급이 병장 기준으로 올해 10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이병 기준 60만원에서 64만원으로 늘어난다. 전역 시 목돈을 마련해주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 지원금은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정된 명령을 자동으로 반복 입력하는 프로그램(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연관람권 등을 부정 판매하는 행위는 오는 3월 22일부터 전면 금지된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3월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한다. 버스나 지하철로 70분 이상 걸리던 거리를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비례해 요금을 환급해주는 통합권 'K-패스'가 내년 5월 도입된다.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가 '109'로 통합돼 365일 24시간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마약류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도 시범운영을 마치고 본격 개소한다.

 

6.jpg

 

당장 오는 1일부터는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시간당 9860원이 된다. 주 40시간(월 209시간)으로 해서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이밖에도 서울과 세종 등 100개 지방자치단체 소재 한식 음식점에서 비전문 취업비자(E-9)를 받은 외국인을 주방 보조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또 살인 등 특정강력범죄나 성폭력 범죄로 한정됐던 신상 공개 대상 범죄가 중상해, 특수상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조직·마약범죄 등으로 확대된다. 재범 우려가 있는 스토킹 가해자는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채워 실시간으로 소재를 감시한다.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자료집은 기획재정부 홈페이지(정책〉정책자료〉발간물)에서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1월 중으로 반응형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21일 금요일

    ▲ 09:10 - 도민안전실장 여름철 집중호우대비 현장행정, 섬진강댐, 5명, 안전재난과 ▲ 10:30 - 2024년 문화의달 행사 기본계획 보고, 시장실, 9명, 문화예술과, 시 장 ▲ 14:00 - ㈜에이스 안전유리공장 현장시찰, 에이스안전유리, 5명, 기업지원과, 시 장 ▲ 15...
    Date2024.06.20
    Read More
  2. 남원시의회, 김정현 의원 "시 공유재산 관리 이대로는 안 된다"

    남원시의회 김정현 의원이 20일 시정질문을 통해 &#039;남원시의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039;를 촉구했다. 김정현 의원은 제26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남원시 공유재산 관리운영의 규범과 원칙을 정립할 것과, 공제보험의 관리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지적했다. 김 ...
    Date2024.06.20
    Read More
  3.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20일 목요일

    ▲ 08:20 - 시정조정위원회, 부시장실, 10명, 행정지원과, 부시장 ▲ 10:00 - 제26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 본회의장, 40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4:00 - 24년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재난상황실, 10명, 안전재난과, 부시장 ▲ 15:00 - 달빛정원 추진상황보...
    Date2024.06.19
    Read More
  4. 남원시의회, 지역현안 관련 현장답사 실시

    남원시의회 상임위원회(자치행정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이 제266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지적한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현지답사를 실시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자치행정위원회...
    Date2024.06.19
    Read More
  5. 남원시,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와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통해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 최소향 경덕진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작년 10월 남원시 ...
    Date2024.06.19
    Read More
  6.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19일 수요일

    ▲ 09:00 - 19회 전국 생활체육 당구 및 당구선수권대회(6.19~23), 종합스포츠타운, 1,600명, 교육체육과 ▲ 10:00 - 제 4차 도-시군 정책협의회, 더메이호텔, 8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0:00 - 24년 집중안전점검 부단체장 현장점검, 관내일원, 7명, 안전재난...
    Date2024.06.19
    Read More
  7.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18일 화요일

    ▲ 08:30 - 현안보고회의, 회의실, 63명, 행정지원과, 시 장 ▲ 14:00 -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회의실, 10명, 감사실, 부시장 ▲ 14:00 - 함파우 아트밸리 마스터플랜 중간보고, 시장실, 15명, 문화예술과, 시 장 ▲ 15:00 - 키즈아트랜드 타당성 용역보...
    Date2024.06.17
    Read More
  8. 남원시의회, 2023회계연도 결산 꼼꼼한 점검

    남원시의회가 제266회 정례회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2023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기금 결산 승인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17일 시의회에 따르면 결산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남원시 예산 현액은 1조 3300억 원이며, 세입 1조 3378억 ...
    Date2024.06.17
    Read More
  9. 남원시, 2024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활동 마무리

    &lt;2024 남원시 공약이행평가단 3차 회의&gt; 남원시 2024년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활동이 13일 제3차 회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2024년 민선8기 공약 실천계획 조정 및 이행평가를 위해 구성됐으며, 1, 2차 회의를 통해 35명의 위원을 위촉하...
    Date2024.06.17
    Read More
  10.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17일 월요일

    ▲ 08:20 - 홍보전략회의, 부시장실, 11명, 홍보전산과, 부시장 ▲ 14:00 - 민생경제 지역사회 돌봄협의체, 회의실, 20명, 일자리경제과, 부시장 ▲ 14:00 - 제1회 도-시군 외국인정책 부서장 회의, 전북자치도 도청, 3명, 행정지원과
    Date2024.06.16
    Read More
  11.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15일 토요일

    ▲ 18:00 - 남원관광지 푸드스트리트 월광포차, 경외상가거리, 500명, 관광과 ▲ 20:00 - 2023년 남원창극 방자, 춘향을 말하다, 광한루원 월매집, 200명, 문화예술과
    Date2024.06.14
    Read More
  12.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14일 금요일

    ▲ 10:00 - 제266회 남원시의회 정례회(5차), 남원시의회, 40명, 기획실 ▲ 14:00 -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3차 회의 개최, 강당, 35명, 기획실 ▲ 15:00 - 2024년 제3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 전북특별자치도청, 3명, 행정지원과
    Date2024.06.13
    Read More
  13.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청취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했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김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사업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시의...
    Date2024.06.13
    Read More
  14. [남원시 오늘의 주요일정] - 6월 13일 목요일

    ▲ 09:00 - 찾아가는 현장민원 운영, 대산 노산마을, 13명, 시민소통실 ▲ 10:00 - 제266회 남원시의회 정례회(4차), 남원시의회, 40명, 기획실 ▲ 11:40 - 남원-사천 의용소방대 자매결연 행사, 광한루원 등, 142명, 안전재난과, 부시장 ▲ 15:00 - 6월 Play 남원...
    Date2024.06.12
    Read More
  15. 남원시의회 경산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 청취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소상공인들과 농가에 단비가 돼줄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경제...
    Date2024.06.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668 Next
/ 668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no_have_id

use_signup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