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23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시'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매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14개 시군을 평가하고 개선과 발전 방안을 모색, 공유·확산하는 제도다.

 

시는 기업 환경개선 사업,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애향장려금 지급, 기업애로 해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에게까지 임차비를 지원한 점 등에 큰 호응을 얻었다.

 

평가에서도 기업이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이를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 점, 1기업 1공무원 매칭 정책으로 기업 애로를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경식 시장은 "관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보다 자주 기업현장을 방문하겠다"면서 "남원시 현장클리닉 운영을 비롯해 기업민원 신속처리단 등을 운영함으로써 더 좋은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